아데토쿤보, 유망주 시절 NBA 29개 팀이 관심 '단 뉴욕만 빼고'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 2019.02.15 23:12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25)는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규리그 53경기에 출전해 평균 득점 27.2점, 리바운드 12.7개, 어시스트 6.9개를 기록 중이다. 아데토쿤보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리스 출신의 아데토쿤보는 국제대회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어린 시절부터 NBA 대부분의 팀들에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미국에서 방송된 '그리스 괴인'이라는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NBA 30개 팀 가운데 29개 팀이 스카우트를 파견해 아데토쿤보를 관찰했다. 심지어 단장까지 출동해 아데토쿤보의 플레이를 지켜본 팀도 있었다.

단 뉴욕 닉스만 아데토쿤보에게 관심이 없어 스카우트를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데토쿤보는 2013년 전체 15순위로 밀워키에 입단했다. 이후 꾸준히 성장해 리그 정상급 선수로 올라섰다. 오는 18일에 열리는 올스타 게임에는 팀 대표로 나서 아데토쿤보 팀을 꾸렸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31),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25),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폴 조지(29), 샬럿 호네츠의 켐바 워커(29) 등과 호흡을 맞춘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활약을 앞세워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질주 중이다. 올 시즌 43승 1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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