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때문에" 아시아나항공, 작년 104억원 순손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9.02.14 14:31

(상보)매출액 6조8506억-영업익 1784억 기록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외화환산차손실 때문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4일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손실 104억4200만원을 내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6조8506억원, 영업이익은 35.3% 감소한 1784억원이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전반적으로 여객과 화물 사업 모두 매출이 증가했지만 유류비가 오르면서 비용이 크게 늘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지난해 유류비가 전년대비 4327억 늘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운송, IT(정보기술) 사업부문 등의 연결자회사 영업호조로 흑자기조를 유지했다"면서도 "외화환산차손실 발생 등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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