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경영'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 임대주택 어바니엘 일일 체험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 2019.02.14 11:51

서비스 품질 개선 위한 일일 운영매니저 활동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왼쪽에서 두번째)가 13일 어바니엘 염창역 입주민들과 현장 간담회에서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자산개발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가 고객 중심 현장 경영에 나섰다. 롯데자산개발이 운영하는 도심형 임대주택 ‘어바니엘’에서 일일 숙박 체험을 하고 입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14일 롯데자산개발에 따르면 이광영 대표는 지난 13일 ‘어바니엘 염창역’에서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일일 운영 매니저로 활동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어바니엘 염창역 입주민과 간담회에서 서비스 개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입주민들은 어바니엘의 보안 및 안전 등 안정적 주거서비스에 만족하면서 추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한 여성 입주자는 “상업시설에 치과, 정형외과 등 의료시설이 입점해 편리한데 피트니스 시설도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지하 2층 북카페에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볼 수 있도록 커피머신을 설치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 대표는 향후 서비스에 반영토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이어 지하 주차장, 1층 건물 주변과 방재실, 상업시설 및 옥상정원 등을 돌아보며 보안시설을 점검했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왼쪽 세번째)가 어바니엘 염창역 방재실에서 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자산개발
이 대표는 올해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롯데자산개발이 운영하는 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이른바 ‘점접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는 앞서 롯데월드타워 레지던스인 ‘시그니엘’ 현장을 둘러보고 입주민들의 안목에 맞는 다양한 특화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런 방식을 통해 입주민들의 생활 패턴과 수요를 분석해서 보다 유의미한 사업 방향성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임대는 물론 분양사업에서도 분양 후 적극적인 하우징 매니지먼트 사업을 펼쳐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며 “롯데의 주거서비스가 살고 싶은 곳을 넘어 살기를 추천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바니엘은 롯데자산개발이 운영하는 도심형 임대주택 브랜드로 현재 금천구 가산동(어바니엘 가산·403가구), 동작구 노량진동(어바니엘 한강·261가구), 양천구 목동(어바니엘 염창역·263가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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