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4Q 어닝서프라이즈 '목표가↑' -메리츠證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19.02.14 07:52
메리츠종금증권은 14일 한국콜마가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적정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979억원, 39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며 "화장품 본업에서 AHC, 애터미의 수익성이 좋은 아이템 중심으로 상품 믹스가 개선됐고, CKM(CJ헬스케어)의 영업이익률이 19%의 높은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는 CKM의 실적이 정상화되면서 연결기준 매출액 1조7018억원, 영업이익 12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단 중국 무석 신공장의 성과가 더디게 올라오고 있어 중국 화장품 법인의 개선 속도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모멘텀 강화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꾸준한 화장품 본업 호조와 함꼐 2019년 CKM 정상화, 중국 무석 신공장의 성과에 따라 주가가 회복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베스트 클릭

  1. 1 오물만 들어 있는게 아니었어?...북한이 띄운 풍선 만지면 벌어지는 일
  2. 2 '사생활 논란' 허웅 측, 故이선균 언급하더니 "사과드린다"
  3. 3 손웅정 변호사에 '1억 리베이트' 제안한 학부모… "형사 문제될 수도"
  4. 4 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7000억' 빚더미…"장난감에 큰 돈 써"
  5. 5 '드릉드릉'이 뭐길래?…임영웅, 유튜브에서 썼다가 댓글 테러 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