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비용부담 감소·이익 증가 기대-케이프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 2019.02.13 08:04
케이프투자증권은 13일 BNK금융지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판관비와 대손비용 증가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올해는 우량자산 위주의 성장 전략으로 인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전배승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37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4분기에 이어 적자를 시현했다"며 "핵심이익 증가세가 정체된 가운데 판관비와 대손비용 증가에 따른 비용부담 확대가 이익감소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2018년 연간 그룹 대손율은 66bp를 기록했으나 2017년 73bp 대비로는 개선됐고 2019년에는 55~60bp 수준으로 추가 개선"을 예상했다.


그는 "적극적인 부실자산 처리와 충당금 적립 확대, 신규부실 축소에 따른 자산건전성 개선효과는 시차를 두고 나타날 전망"이라며 "최악의 국면은 지난 것으로 평가되고 2019년에는 비용인식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보여 이익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스트 클릭

  1. 1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2. 2 의정부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응급실서 실종된 남성이었다
  3. 3 "나이키·아디다스 말고…" 펀러닝족 늘자 매출 대박 난 브랜드
  4. 4 BTS 키운 방시혁, 결국 '게임'에 손 댔다
  5. 5 "회사 따라 지방으로 이사 가요" 집 팔았는데…'1억' 세금폭탄, 왜? [TheT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