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모바일 카지노게임 꾸준한 성장-유안타證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19.02.13 07:33
유안타증권은 더블유게임즈의 주력 매출인 더블유카지노와 더블다운카지노의 꾸준한 성장으로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270억원, 영업이익 37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 29% 늘었다고 발표했다. 모바일 카지노게임 더블유카지노와 더블다운카지노가 각각 17%, 16%씩 성장했으나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을 하회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일간사용자수는 감소했지만 사용자당 게임 지불액은 두 게임 모두 고성장 중"이라며 "충성도 높은 사용자들로 인해 매출액 성장은 견고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더블유게임즈는 마케팅비 증감에 따라 분기별 변동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타 게임주 처럼 급격한 실적개선 기대감은 적지만 더블유카지노와 더블다운카지노의 성장으로 올해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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