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뮨, 최고 과학 책임자로 오승욱 박사 영입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 2019.02.12 17:21
오승욱 엠디뮨 CSO/사진제공=엠디뮨
바이오드론 플랫폼 전문기업 엠디뮨(대표 배신규)이 신규 프로젝트 발굴 및 해외 전략적 제휴를 담당할 상근 최고 과학 책임자(Chief Scientific Officer)에 오승욱 박사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오승욱 박사는 서울대학교 화학과와 의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또한 미국 매사추세츠 주립 의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인 폴 앨런이 설립한 앨런 인스티튜트에서 포유류의 신경계 네트워크 구조를 사상 최초로 규명한 연구를 총괄한 바도 있다. 이를 네이처 표지 논문으로 발표하는 등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보유한 전문가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배신규 엠디뮨 대표는 "오승욱 박사는 약물 전달체 분야와 뇌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한 각종 질병 메커니즘 연구에 정통한 전문가"라며 "엠디뮨 기술의 적용 분야를 확장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엠디뮨은 '바이오드론' 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퇴행성 질환 치료제, 약물 전달체 등을 개발 중인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바이오드론 기술은 특정 세포에 대한 지향성을 가진 세포 유래 베지클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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