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저녁 7시7분쯤 전남 화순군 도곡면 A씨(78)의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12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거동이 불편한 A씨가 화순소방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으나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조립식 패널형 주택 150㎡ 대부분이 탔다. A씨 아내는 화재 직후 신고한 뒤 자체 진화와 A씨 구조에 힘쓴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아내는 "창고에 놓인 보일러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을 이를 토대로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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