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 北 노동단체와 내일 금강산서 연대모임

머니투데이 이해진 기자 | 2019.02.11 20:22

내일부터 이틀간 금강산서 교류방안 논의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왼)과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사진=이동훈 기자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북한 노동단체인 조선직업총동맹 대표자들과 내일부터 이틀간 금강산에서 만나 교류방안을 논의한다.

양대노총은 "남북 노동 3단체가 12~13일 이틀간 금강산에서 '남북 노동자 통일대회'를 비롯한 노동 분야 교류 사업 추진 방안을 협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백석근 민주노총 사무총장,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이성경 한국노총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양대노총은 "남북 노동자들은 지난해 11월 중국 심양에서 실무협의를 갖고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실천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2019 남북노동자 3단체 대표자회의 개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남북 노동단체는 이 기간 남북 금속 및 공공부문 노동자 대표자 회의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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