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은 "남북 노동 3단체가 12~13일 이틀간 금강산에서 '남북 노동자 통일대회'를 비롯한 노동 분야 교류 사업 추진 방안을 협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백석근 민주노총 사무총장,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이성경 한국노총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양대노총은 "남북 노동자들은 지난해 11월 중국 심양에서 실무협의를 갖고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실천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2019 남북노동자 3단체 대표자회의 개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남북 노동단체는 이 기간 남북 금속 및 공공부문 노동자 대표자 회의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