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해외진출에 성공한 동문을 격려하고 재학생에게 해외 지도자의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했다.
올해 재학생이 방문한 동문은 김민수(03학번)·이승재(06학번) 졸업생이다. 김 동문은 오스트리아에서 KMS 태권도장, 이 동문은 독일에서 영산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태권도 강습회는 룩셈브르크와 독일의 다하우, 미스바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학생은 강습회에 참여해 유럽인을 직접 지도하며 실무경험을 쌓았다.
김영일 태권도학부장은 "재학생과 교수 등 15명이 독일,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에서 활약하는 와이즈유 동문의 태권도장을 방문하고, 해외 강습회를 개최하는 등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알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유럽 방문은 박수남 태권도학부 석좌교수와 학교 관계자가 협력해 해외 태권도 지도자 양성에 매진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태권도를 전 세계에 보급할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와이즈유 태권도학부는 오는 14일 미국에서 활동하는 금시환 동문(03학번)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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