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포항 4.1 지진, 가동중인 원전 모두 영향 無"

머니투데이 세종=최우영 기자 | 2019.02.10 14:23

현재 가동중인 발전소 중 지진경보 발생한 원전 없어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10일 낮 12시5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쪽 58km해역에서 규모 4.1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으로 파도가 밀려들고 있는 모습. 2019.2.10/뉴스1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수력원자력은 10일 낮 12시 53분 포항 북구 동북동쪽 해역 50㎞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현재 가동 중인 고리 2, 3, 4호기와 신고리 1, 2호기 등의 발전소는 모두 정상운전 중이다. 아울러 이번 지진으로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었다.

한수원은 원전에 미친 영향은 없지만 고리원자력본부에서 리히터 규모 1.98의 지진 측정값이 나타나 절차에 따른 시설점검을 실시 중이다. 이날 포항 앞바다에서 나타난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력한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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