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돌풍에…이병헌 감독 전작 '스물'도 주목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9.02.09 16:32
영화 '극한직업' 스틸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새해 첫 1000만 관객 영화 '극한직업'의 흥행으로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의 전작도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 감독의 전작 '스물'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이 감독은 과거 '과속스캔들'(2008), '써니'(2011) 각색에 참여했으며, 신인 감독의 영화 준비과정을 그린 페이크 다큐멘터리 '힘내세요 병헌씨'(2012)에서 장편영화 연출자로 데뷔했다.

장편 데뷔작으로 38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받으며 특유의 코미디 감각을 뽐낸 이 감독은 이후 영화 '스물(2014)'과 '바람 바람 바람'(2017)을 통해 각각 20대 청춘과 갓 중년의 일탈을 그렸으며, 극한직업을 통해 속칭 '대박'을 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개봉 16일 만에 관객 1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여전히 예매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극한직업은 실적이 좋지 않아 해체 위기를 맞는 마약반이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을 하고, 뜻밖에 절대미각을 지닌 마 형사의 숨은 재능으로 치킨집이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코미디 영화다. 류승룡과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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