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북한 비핵화 기대감, 오르비텍·우리기술 등 상승세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19.02.07 09:56
2차 북미 정상회담 소식에 북한 비핵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원자력발전소 관련 종목들도 강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3분 기준 원자력발전소 해체 관련 주요 종목 중 하나인 오르비텍은 전 거래일 대비 19.44% 오른 7250원에 거래 중이다. 우리기술은 14.39% 오른 1550원, 우진은 11.9% 오른 6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유지인트 한국테크놀로지 한전기술 등도 상승세다.

앞서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일 새해 국정연설을 통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북한 비핵화 논의가 얼마나 진전될지 관심이 모인다.


북한 비핵화 작업이 본격 추진될 경우 원자력발전소 해체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오르비텍은 △원자력 발전소 방사선안전관리 △방사성폐기물 규제해제 △방사선 계측사업 등을 하고 있다.

우리기술은 원자력 발전소의 감시·경보·제어시스템을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해 공급하고 있으며, 우진은 원자력발전소용 계측기 공급이 주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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