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외화증권 결제금액 1097억달러..역대 최대치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9.02.01 13:46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국내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약 1097억달러로 전년대비 13.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규모다.


지난해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약 325억달러로 전년대비 43.4% 증가했다.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약 771억달러로 전년대비 4.6% 증가했다.

유로시장이 전체 외화증권 결제금액의 약 60.2%를 차지하며 비중이 가장 높았다.


외화 주식 결제금액 1위는 아마존으로, 약 23억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대표 IT종목인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각각 약 11억달러, 약 9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약 362억달러로 전년대비 3.1% 감소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약 98억달러로 전년대비 2.1% 늘었다. 외화채권 보관금액은 약 264억달러로 전년대비 4.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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