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비둘기 연준'에 아시아 이어 유럽 증시도 상승 출발

머니투데이 유희석 기자 | 2019.01.31 17:33
유럽 증시가 31일 상승 출발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달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앞으로도 금리 상승 속도를 늦출 수 있음을 내비친 덕분이다. 앞서 미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으며,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냈다.

유럽연합(EU) 본부가 위치한 벨기에 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날보다 0.38% 오른 359.86을 기록 중이다. 영국 FTSE100지수는 0.65% 뛴 6986.53을, 독일 DAX는 0.81% 상승한 1만1272.31을 각각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48% 전진한 4998.67을, 스페인 IBEX35지수는 0.25% 오른 9093.80을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비둘기(통화 완화 선호)적인 연준 탓에 스톡스유럽600지수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100일선을 넘었다"면서 "하지만 2월에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불확실성과 유로화 강세,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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