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세대 '뉴 3시리즈' 국내 사전계약..5320만원부터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9.01.31 11:42
BMW코리아가 오는 3월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인 7세대 뉴 3시리즈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BMW코리아는 7세대 뉴 3시리즈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7년 만에 풀 체인지(완전변경)돼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였다.

BMW 3시리즈는 1975년 출시 이후 40여 년이 넘는 시간동안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부문에서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정립해 온 BMW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모델이다.

특히 전 세계에서 이미 1550만 대 이상 판매된 BMW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7세대 뉴 3시리즈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민첩한 핸들링, 탁월한 효율성을 기반으로 향상된 첨단 편의옵션을 장착했다"며 "BMW가 지닌 전통적인 주행 특성을 계승함과 동시에 완전히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국내에는 뉴 320d 디젤 모델과 뉴 330i 가솔린 모델 등 총 2가지 엔진 라인업이 출시된다.


디젤 모델인 뉴 320d는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가솔린 모델인 뉴 330i는 최고출력이 258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에 달한다.

BMW 뉴 3시리즈 외관은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76mm 길어진 4709mm, 전폭은 16mm가 늘어난 1827mm, 전고는 6mm 높인 1435mm, 휠베이스는 41mm 더 길어진 2851mm로 기존 대비 차체 크기가 더욱 커졌다.

뉴 320d 모델은 기본 모델(5320만원)과 M 스포츠 패키지(5620만원), 럭셔리(5620만원) 등 3가지 트림으로 구분된다. 뉴 330i는 럭셔리(6020만원)와 M 스포츠 패키지(6220만원) 등 2가지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320d xDrive 기본 모델이 5620만원, 럭셔리 모델이 59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5920만원이며 330i xDrive 모델의 경우 럭셔리 모델 63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6510만원이다. (전 모델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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