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는 금융거래에 참여하는 세계 각 법인에 부여하는 고유한 식별기호다. 각 법인에 표준화된 고유코드를 부여해 금융거래의 정보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2011년 도입됐다.
이 행사는 예탁결제원과 글로벌LEI재단(GLEIF)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가 후원한다. LEI 서비스의 국내 활성화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LEI 규제감독위원회의 의사결정 기구인 LEI-ROC 총회 의장을 비롯해 GLEIF 이사장,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선 LEI-ROC 의장이 글로벌 LEI 시스템 개요를, GLEIF 이사장과 사장이 LEI 발전방향 및 글로벌 LEI 서비스에 대해 발표한다. 또 예탁결제원에선 국내 LEI 도입 현황, 금감원에선 국내 장외파생상품 거래 현황 및 감독 제도, 한국거래소에선 국내 TR(거래정보저장소) 도입 추진 현황, 자본시장연구원에선 해외 LEI 관련 규제 동향 및 시사점 등에 대해 발표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 행사가 국내 기업에 LEI 제도 및 서비스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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