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서울 LEI Meet the Market' 개최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9.01.29 15:46

LEI 제도 및 서비스 국내 기업에 알리기 위한 행사…이달 31일 서울 롯데호텔서 개최

한국예탁결제원은 국내 LEI(법인식별기호) 제도 활성화를 위해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9 서울 LEI Meet the Market'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LEI는 금융거래에 참여하는 세계 각 법인에 부여하는 고유한 식별기호다. 각 법인에 표준화된 고유코드를 부여해 금융거래의 정보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2011년 도입됐다.

이 행사는 예탁결제원과 글로벌LEI재단(GLEIF)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가 후원한다. LEI 서비스의 국내 활성화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LEI 규제감독위원회의 의사결정 기구인 LEI-ROC 총회 의장을 비롯해 GLEIF 이사장,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선 LEI-ROC 의장이 글로벌 LEI 시스템 개요를, GLEIF 이사장과 사장이 LEI 발전방향 및 글로벌 LEI 서비스에 대해 발표한다. 또 예탁결제원에선 국내 LEI 도입 현황, 금감원에선 국내 장외파생상품 거래 현황 및 감독 제도, 한국거래소에선 국내 TR(거래정보저장소) 도입 추진 현황, 자본시장연구원에선 해외 LEI 관련 규제 동향 및 시사점 등에 대해 발표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 행사가 국내 기업에 LEI 제도 및 서비스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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