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총이익은 1304억원, 영업이익 337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지난해 연간 매출총이익 대비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0.4%포인트 상승한 25.1%로 탑라인 성장 기반의 마진 개선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019년은 현대·기아차의 신차 사이클 도래와 미주 지역 중심의 비계열 광고주 영입 지속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현재 미주 지역의 규모 있는 디지털 광고 대행사 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어 인수가 확정될 경우 실적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총수일가 지분율을 20%로 축소하는 공정위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올해 안에 처리되면 오히려 주가 디스카운트 해소될 것"이라며 "2018년 배당성향은 38.3%로 2017년 32.5% 대비 5.8%포인트 상향하고 시가배당률 2.3%로 확정돼 배당 매력까지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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