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우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7%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9% 하회했다"며 "포스코ESM과의 합병 진행에 14억원의 비용이 반영됐고, 성과급 등 인건비 관련 비용이 60억원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음극재 출하량은 2만7616톤으로 전년대비 58% 성장할 전망"이라며 " 양극재 출하량은 4,700톤으로 전년대비 88% 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견조한 두 소재의 성장에도, 주가는 전기차 판매량 둔화에 대한 우려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기차 판매는 보조금 감소에 대한 일시적 수요둔화로 연초에는 늘 판매가 약했는데 판매량 반등(모멘텀)이 확인되는 시점에서야 주가는 의미있게 반등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또 "음극재가 아닌 철강본업에서의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13% 하향조정했다"며 "이를 반영해 적정주가는 8만원(19 년 EPS 에 27 배 적용)으로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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