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는 지난주 40척의 LNG선 투자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60척의 LNG선 투자계획과 한국 조선소에 발주할 의향을 밝혔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 한국 조선업체들이 사실상 모든 LNG선 수주를 가져가게 될 것"이라며 "국내 조선 3사에 부품을 공급하는 동성화인텍의 성장 수혜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동성화인텍은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LNG선의 절반 가량에 보냉재와 멤브레인탱크를 공급하고 있고 최근에는 대우조선해양과의 거래도 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카타르의 LNG 생산설비 투자계획으로 동성화인텍의 LNG연료탱크 사업부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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