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논란' 손석희 JTBC 사장, 뉴스 시작전 입장 밝혀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 2019.01.24 21:47

"사법 당국에서 모든것 밝혀줄 것"

손석희 JTBC 사장. 2018.7.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석희 JTBC 사장이 프리랜서 기자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가운데 손 사장이 사법당국이 진실을 규명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손 사장은 24일 저녁 8시 'JTBC 뉴스룸' 시작 전 "오늘 저에 대한 기사를 보고 놀라셨을 줄 안다. 드릴 말씀은 많으나 사실과 주장은 엄연히 다르다는 말만 드린다"며 "사법 당국에서 모든 것을 밝혀주리라 믿는다"고 폭행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앞으로 흔들림 없이 뉴스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뉴스룸을 시청해주시는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프리랜서 기자 K씨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술집에서 손 사장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손 사장과 관련된 내용을 취재하던 중 그를 만났고 손 사장으로부터 JTBC 일자리를 제안받고 이를 거절하면서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손 사장에게 경찰 출석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

JTBC 측은 입장 자료를 내고 K씨가 정규직 특채를 노골적으로 요구하고 협박해 손 사장이 K씨를 상대로 공갈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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