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손석희 JTBC 대표 '폭행 혐의' 내사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 2019.01.24 18:54

서울 마포구 술집서 프리랜서 기자 폭행했다는 신고 접수…손 사장은 K씨 검찰에 고소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진=뉴시스

한 프리랜서 기자가 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게 맞았다는 신고를 경찰이 접수하고 내사에 착수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프리랜서 기자 K씨는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술집에서 손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K씨는 손 대표이사와 단둘이 식사를 하던 중 얼굴을 여러 차례 맞았다며 전치 3주짜리 상해 진단서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손 대표이사에게 경찰 출석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제출한 녹취록을 확보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JTBC 측은 입장 자료를 내고, K씨는 정규직 특채를 노골적으로 요구하고 협박해 손석희 사장이 K씨를 상대로 공갈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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