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퓨처스, 메가인베스트로부터 10억원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 2019.01.24 17:41
김지민 메디퓨처스 대표(사진 맨 왼쪽)가 투자 유치를 기념해 김정민 메가인베스트 대표(사진 가운데)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메디퓨처스
K-ICT 본투글로벌센터 입주사 메디퓨처스(대표 김지민)가 메가인베스트로(대표 김정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보통주 투자를 유치했다.

메디퓨처스는 초음파 바이오 메디컬 기업이다. 초음파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초음파 내시경 디스크 수술기'와 '무효소 방식의 초음파 줄기세포 분리기' 등을 상용화했다. 최근에는 돌기가 달린 의료용 봉합사(Barbed Suture)를 개발, 수출하고 있다. 매출의 80% 이상이 해외에서 일어나는 회사다.

메가인베스트먼트는 교육과 소프트웨어, IT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하는 신기술 금융 회사다. 알츠하이머 진단회사 '피블바이오', 피부암 진단 기술기업인 '스페클립스' 등에 투자하면서 최근 바이오 메디컬 분야로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500억 규모의 한국성장금융 청년일자리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신나리 메가인베스트먼트 심사역은 "메디퓨처스는 에스테틱뿐 아니라 일반 의료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며 "유럽 등 주요국 임상의들 사이에서 평가가 좋은 데다 메이저 학회에서의 발표가 늘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했다.


김지민 메디퓨처스 대표는 "메가인베스트먼트는 바이오메디컬에 대한 이해가 높고 우수한 전문 심사역들을 보유한 투자사"라면서 "앞으로 메디퓨처스의 성장을 위한 전략적 조언자로 긴밀히 협의해 갈 것"이라고 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메디퓨처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의료·바이오 부분에서 사업을 확장해 갈 것"이라며 "뛰어난 인력과 신뢰, 기술력을 갖추고 관련 분야를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면목 없다" 방송 은퇴 언급…'이혼' 유영재가 남긴 상처
  2. 2 "이선균 수갑" 예언 후 사망한 무속인…"김호중 구설수" 또 맞췄다
  3. 3 강형욱, 양파남 등극?…"훈련비 늦게 줬다고 개 굶겨"
  4. 4 1년에 새끼 460마리 낳는 '침입자'…독도 헤엄쳐와 득시글
  5. 5 [단독] 19조 '리튬 노다지' 찾았다…한국, 카자흐 채굴 우선권 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