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태국 라용 지방에서 35세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에는 훼손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 발견 이튿날 오전에는 인근에서 한국 국적기 수하물 태그가 부착된 빈 여행용 가방이 발견됐다. 가방의 소유자는 숨진 남성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해 9월, 한국에서 캄보디아로 간 것으로 확인됐고 최근 태국 입국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다.
영사관 관계자는 "최근 입국 기록이 없어 사망자가 교민인지 관광객인지 정확히 알 수 없다"며 "태국에 언제, 어떻게 입국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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