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30대 한국인 남성 시신 발견…현지 경찰 수사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19.01.24 07:48

발견 당시 시신 훼손…지난해 9월, 한국서 캄보디아로 입국한 한국인 남성으로 파악

현지 언론 캡쳐/사진=뉴시스
태국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3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태국 라용 지방에서 35세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에는 훼손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 발견 이튿날 오전에는 인근에서 한국 국적기 수하물 태그가 부착된 빈 여행용 가방이 발견됐다. 가방의 소유자는 숨진 남성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해 9월, 한국에서 캄보디아로 간 것으로 확인됐고 최근 태국 입국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다.

영사관 관계자는 "최근 입국 기록이 없어 사망자가 교민인지 관광객인지 정확히 알 수 없다"며 "태국에 언제, 어떻게 입국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3. 3 '눈물의 여왕' 김지원 첫 팬미팅, 400명 규모?…"주제 파악 좀"
  4. 4 '돌싱'이라던 남편의 거짓말…출산 앞두고 '상간 소송'당한 여성
  5. 5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