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한 백미는 10kg 중량 4607포로 성남시 관내 독거노인 4460가구와 소년소녀가장 147가구 등에 전달된다.
에이스침대 회장이기도 한 안유수 이사장은 1999년부터 21년째 설과 추석에 불우한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부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기부한 백미 누적량은 9만2000여포로 이는 18만명이 한달간 먹을 양이다.
안 이사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더 커진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쌀을 기탁받은 은수미 성남시장은 "나눔 실천을 위한 소중한 의미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안 이사장은 26년간 무료급식소와 경로당을 운영하는 한편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 5번에 걸쳐 15억원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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