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신약개발 동향과 전략 분석하는 신포지엄 열어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9.01.23 15:01

경희대 글로벌의약품소재개발 연구센터(GPIM), 23일 산학협력심포지엄 개최

경희대학교 글로벌 의약품소재개발 연구센터(GPIM)가 23일 오후 2시 국제캠퍼스 공학관에서 산학협력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헬스케어 산업의 중요성이 증대하는 가운데 산업 핵심 분야인 신약개발 동향과 전략을 살펴보기 위해 자리다.

심포지엄은 4개 세션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순서는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Lazertinib) 기술 이전 과정 및 수출 성공 요인을 고찰하고, 유한의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성공 전략과 혁신 신약개발 전략을 모색했다.

이어 김대훈 현대약품수석연구원이 당뇨병의 병인과 경구용 당뇨병의 Unmet needs(미충족 수요), 화합물 평가 및 개발 전략 등에 대해 공유했다.

장성욱 울산대 교수는 '식물/천연물신약 발견(New Drug Discovery from Plant/Natural Product)'을 주제로,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대표이사는 '첨단 재생의학 기술을 이용한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학원 글로벌 의약품소재개발 연구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현대의 연금술이라고 일컫는 신약개발의 현황 및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국내 신약개발 전문가와 신약 개발 과정, 성공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접근 및 협력연구방안을 고찰하는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는 지난 2017년 8월 경기도 지정 지역협력연구센터(Gyunggi Regional Research Center, GRRC)에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출범한 글로벌 의약품소재개발 연구센터(GPIM)는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후보물질 도출과 새로운 의약품 합성 개발 및 평가 기술 확보를 통해 의약품 소재 관련 기업을 지원해 국내 제약 산업 발전과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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