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바레인과 8강 진출을 놓고 펼친 경기에서 전반전 선제골을 뽑아내 1대 0으로 앞섰다.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53위)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 위치한 막툼 빈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 축구 대표팀(113위)을 상대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은 한국이 1대 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한국팀은 전반 30분까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볼을 소유하고 패스를 자주 시도하며 점유율을 최대한 끌어올렸으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34분 황희찬이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수비진을 휘저었으나 끝내 마무리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35분에는 황인범의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막혔고 41분에는 손흥민이 과감하게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역시 수비벽에 막혔다.
결국 전반 43분 선제골이 터졌다. 황희찬이 흘러나온 공을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은 한국이 1대 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한국은 바레인과 상대 전적에서 10승 4무 2패로 크게 앞서 있다. 16강전에서 승리하면 오는 25일 아부다비에서 카타르-이라크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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