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 우수사례 선정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9.01.22 18:02
선문대학교는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2018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3단계 문제해결형 교육과정 체계 구축 및 운영 지원 사례'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CE+사업을 진행하는 전국 29개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구성 및 운영개선과 교육지원시스템 구축 및 개선 분야에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자 진행했다.

공모전 결과 분야별 2개 대학 총 4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선문대는 교육과정 구성 및 운영개선 분야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선문대는 학생의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해 전공 교육과정 중 실무현장과 관련된 과목에 3단계의 문제해결형 교수-학습 방법을 적용했다.

1단계는 저학년(1~2학년)을 대상으로 토론∙토의 학습(DBL), 플립트러닝, 팀 기반 학습(TBL) 등을 통해 팀 기반 협동학습을 이해하고 적응하도록 돕는다.

2단계는 중학년(2~3학년)을 대상으로 실무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제시하며, 개별학습과 협동학습을 통해 문제해결안을 마련하는 문제중심학습(PBL)을 교육한다.


3단계는 고학년(3~4학년)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처 가능하도록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교내 대학교육혁신원은 1단계에 문제해결형 교육과정 체계 및 강의실 인프라 구축, 2단계에 방학 중 문제해결형 교과목 개발 지원과 학기 중 문제해결형 교과목 운영 지원, 3단계에 문제해결형 수업의 질 관리 및 성과 확산 모델 등을 바탕으로 세부 단계를 15단계로 나눠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시행 후 지난 3년간 128개 강좌에 4026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학생의 문제해결능력과 팀 학습 효능감이 향상된 성과를 얻었다. 또한 학생 우수사례 16편과 교수의 학술연구 논문 게재 및 학회 발표가 6편 이상되는 등 높은 성과를 보였다.

김종해 ACE+사업단장은 "학생의 수업과 연계해 교과목 체계를 바꾸고 인프라를 구축해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며 "전국 대학의 대표적인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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