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간 이낙연 "근대화 공원, 예정대로…부동산 투기 차단한다"(영상)

머니투데이 목포=박준식 기자, 안재용 기자 | 2019.01.22 17:33

(종합)이 총리 "손혜원 의원에 잘못 있으면 법에 따라 처리해야"

/사진=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손혜원 의원에게 잘못이 있으면 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목포 수산가공수출단지에 방문해 손 의원 사건 관련 처리원칙 세 가지를 밝혔다. △법에 따라 처리 △목포 근대화 공원 사업 계획대로 추진 △해당지역 부동산 투기 차단 등이다.

이 총리는 "목포 근대화 공원 사업은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투기는 엄단하겠다고 했다. 이 총리는 "해당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지 않도록 투기를 차단할 것"이라며 "부동산 투기는 어떻게든 차단한다"고 말했다.

또 이 총리는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총리는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대상에 포함하는 안이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라며 "이달 안에 전라남도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서남해안권 관광객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사업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타 면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르면 이달 내로 예타면제 사업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공대 입지에 관해서는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한전공대 부지는 28일 차질없이 발표될 것"이라며 "어떠한 결과가 나와도 승복하는 것으로 약속했으니 약속이 지켜져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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