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캐나다, 멍완저우 사건서 범죄인 인도협정 남용"

뉴스1 제공  | 2019.01.22 17:05

캐나다 대사 "美가 멍완저우 인도요청" 발언에 반응
화춘잉 "캐나다의 행동은 실수"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출처=중국 외교부> © News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중국 외교부는 멍완저우(孟晩舟) 중국 화웨이(華爲)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지난 1일 캐나다에서 체포됐던 사건과 관련, 미국과 캐나다가 서로간의 범죄인 인도협정을 남용하고 있다고 22일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멍 부회장의 석방을 거듭 촉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데이비드 맥노턴 주미 캐나다 대사가 같은 날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로부터 정식으로 멍완저우 부회장의 신병 인도 요청을 받았다고 캐나다 현지 언론에 밝힌 데 따른 반응으로 풀이된다.


화 대변인은 또 "공정한 판단력이 있는 사람은 캐나다의 행동이 실수라는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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