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일본 방송 NHK에 따르면 전일 오후 6시30분쯤, 일본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에 위치한 가라오케(노래방)에서 한 남성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한국 국적의 이모씨(65)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NHK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씨는 왼쪽 가슴과 왼쪽 팔 부근에 3곳의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했다.
일본 경찰은 조직 폭력배간 발생한 사건으로 파악했다. NHK는 "경찰 확인 결과, 이씨는 도쿄 지역의 스미요시카이 계열 폭력단의 전 단원으로 파악됐다"며 "폭력 단원간 발생한 사건으로 보고 용의자의 행방을 수사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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