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내달 21일까지 '빗물이용시설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머니투데이 영광(전남)=나요안 기자 | 2019.01.22 16:02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문제 대응···시설비 최대 90%까지 지원"

영광군의 한 어린이 집에 설치된 빗물 이용시설.
광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버려지는 빗물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제공=영광군.

전남 영광군은 다음 달 21일까지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 선정은 오는 3월 이뤄지며 총 6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빗물이용시설은 건물의 지붕이나 벽면 등에서 모은 빗물을 간단한 여과시설을 거쳐 저장했다가 조경용수, 청소용수, 농업용수 등으로 사용하는 시설이다.

지원 대상은 지붕 면적이 1000㎡ 미만인 건축물과 건축면적이 5000㎡ 미만인 공동주택이다. 지원금은 빗물이용시설 설치 공사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담수 용량 2톤을 기준으로 개소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영광군은 지난해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으로 어린이집 4개소와 일반주택 9개소를 선정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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