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가 22일 "앞으로의 경영환경이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모든 임직원들이 일관된 마음으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더욱 더 자랑스러운 진에어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이날 서울 강서구 등촌동 진에어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진에어 창립 11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진에어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영상 상영 △회사 동료 상호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 낭독 시간 △앞으로의 각오와 바람을 공유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말 입사한 신입사원 환영식도 함께 열렸다. 진에어는 지난해 일반직, 운항 및 객실승무직, 정비직 등 전 부문에 걸쳐 437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안으로는 끊임없이 새로운 변화와 개선의 노력을 다하고, 밖으로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 10년을 뛰어넘는 진에어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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