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천안시 풍서천에서 지난 17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7형 AI항원이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AI긴급행동지침(SOP)에 의해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또 해당지역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 철새도래지와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등을 실시중에 있다. 천안시 역시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동원해 농가 및 주변 취약지에 대한 소독을 강화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까지는 1~2일 소요될 예정"이라며 "지난 14일 광주 광산구 황룡강 야생조류 분변에서 채취된 AI항원은 저병원성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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