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2019학년도 등록금 동결 결정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9.01.22 12:10
호원대학교가 22일 개최한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2019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호원대는 8년 연속 등록금 인하 및 동결을 유지했다.

입학금도 지난해 36만 7000원에서 20% 인하해 올해 28만 2000원으로 결정했다. 지속적으로 입학금을 인하해 오는 2022년까지 입학금을 전면 폐지할 예정이다.

등록금은 지난 2012학년도 3.2% 인하, 2013학년도 1.78% 인하, 2014학년도 0.7% 인하에 이어 2015학년도부터 동결했다.

강희성 호원대 총장은 "대학은 맞춤형 특성화 교육을 통해 전국 최상위권(3년간 76.2%)의 취업률을 기록했다"며 "등록금 동결은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고 학부모와 학생의 부담을 덜고자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등록금 동결과 함께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해 경제 상황이 어려운 학생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원대는 △신입생의 경우 입학성적우수자에게 내신장학금(수시모집) 및 수능장학금(정시 및 추가모집) △출신고교 학교장 장학금(수시 및 정시모집) △인당장학금(전북권 전체 및 충남 인접지역 고교 졸업자) 등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재학생은 성적 장학금뿐만 아니라 △취업능력개발장학금 △복학지원장학금 △호프장학금(HOPE, 취업특성화프로그램 인증점수 장학금) 등 각종 장학혜택을 제공받는다.

이 외에도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농어촌융자 지원 사업을 추진해 학생의 면학을 권장하고 있다.

호원대 합격자 최종 등록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며. 등록금 고지서는 대학 홈페이지에서 출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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