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영상보안 오픈플랫폼 '클라우드캠 API 포털' 열었다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 2019.01.22 10:42
SK브로드밴드는 파트너사와 외부 개발자들이 클라우드캠의 영상정보를 서비스로 쉽게 구현할 수 있는 '클라우드캠 API 포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파트너사와 외부 개발자들이 클라우드캠의 영상정보를 서비스로 쉽게 구현할 수 있는 '클라우드캠 API 포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API는 개발자들이 앱 개발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필요하는 소스코드 모음이다. 플랫폼 사업자가 서비스를 내.외부에 제공할 때 사용한다.

클라우드캠 API 포털은 클라우드캠에서 제공하는 실시간·저장영상 API를 기관·기업·개인 등 외부 파트너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개발자들에게 API가이드와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제공한다. API를 사용하는 개발자가 해당 SDK를 활용하면 기존대비 최소 50% 이상 개발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SK브로드밴드는 설명했다.

포털 내 프로젝트가 생성돼 개발 진도관리와 SK브로드밴드의 기술지원도 받을 수 있다. 앱을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영역도 구축해 사용자 개발 편의를 극대화했다.

SK브로드밴드는 제휴 클라우드캠 활용 서비스로 남양유업과 산후조리원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는 '남양베베캠', 통인익스프레스와 이사하는 모습을 실시간 제공하는 '생중계 이사', 파킹프렌즈와 공유주차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파킹프렌즈' 등을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캠 API 포털은 SK브로드밴드와 이용계약을 맺은 개인이나 기업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회사 홈페이지나 대리점, 대표번호로 가입상담과 신청이 가능하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성장트라이브장은 "클라우드캠 자원을 외부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API 포털을 기획했다"며 "클라우드캠 API 포털 오픈을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제휴를 확대, 차별화된 영상서비스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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