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약 400억원 투입...올해 희망근로사업으로 1만명 일자리 창출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 2019.01.22 10:11

9개 고용·산업위기지역에 일자리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한 논에서 시설보수업체 직원들이 태풍 피해로 무너진 논두렁을 쌓고 있다. 기사내용과 무관./사진=뉴스1

행정안전부는 올해 희망근로사업에 지방자치단체 수요조사를 기준으로 예비비 417억을 투입해 9901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9개 고용·산업위기지역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에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희망근로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위기지역 지정 종료일과 사업 준비기간을 감안해 3개월(3월~5월 28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진해구 3500명,목포 1833명, 영암1698명, 군산900명, 거제637명, 해남 633명, 통영 300명, 고성 250명, 울산 동구 150명 등 9개 지역 실직자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최초로 선발할 때부터 실직자나 그 배우자 이외에 취업 취약계층 등도 포함시켜 선발할 수 있도록 해 조금이나마 고용증대 향상에 보탬을 줄 예정이다.

또, 지방자치단체에게 65세 이상의 고령자 근로능력 등을 감안하면서 근로시간을 최대 주 30시간 범위 내에서 확대하도록 해 고령자의 소득 증대도 예상된다.

향후, 행안부는 희망근로사업 진행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여 지침개선이 필요할 경우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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