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 中 광산업체에 굴삭기 36대 공급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9.01.22 09:54

중국 몽신집단과 80톤 초대형 등 총 36대 공급 계약 체결

두산인프라코어 초대형굴삭기 DX800LC/사진제공=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유력 광산 회사인 '네이멍구 몽신 석탄 유한책임회사'(이하 몽신집단)와 굴삭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80톤급 초대형 굴삭기(DX800) 6대와 52톤급(DX520) 20대, 38톤급(DX380) 10대 등 총 36대다. 이들 굴삭기는 중국 광산 밀집 지역인 네이멍구(內蒙古)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광산 4곳을 통해 연간 약 2000만 톤의 석탄을 채굴하는 몽신집단은 대형 굴삭기 100여 대와 휠로더 30대 이상을 운용한다. 그동안 타사 제품을 주로 사용해 오다 2개월간의 장비 시험 운용을 통해 두산인프라코어 제품 구매를 최종 결정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그동안 중국 시장에서 30톤급 이하 중소형 굴삭기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지만 최근 대형 굴삭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7년(3분기 누계 기준) 35% 수준이었던 중대형 판매 비중을 지난해 같은 기간 40%까지 늘렸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은 다른 대형 고객사 대상의 영업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판매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2. 2 '눈물의 여왕' 김지원 첫 팬미팅, 400명 규모?…"주제 파악 좀"
  3. 3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
  4. 4 [더차트] "자식한테 손 벌릴 순 없지"…50대, 노후 위해 '이 자격증' 딴다
  5. 5 월급 그대론데 지갑 빵빵해졌다?…평택 '이 동네' 함박웃음 짓는 이유[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