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원장은 2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여신금융업권 CEO 신년 조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일단 긍정적으로 보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30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열고 올해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의결한다. 금감원은 공공기관을 통해 기재부의 통제를 받게 될 경우 감독기구의 독립성이 훼손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다. 윤 원장 역시 최근 "(금감원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신용카드 가맹점 인하 이후 윤 원장이 카드사 CEO들과 첫 만남이기도 하다. 윤 원장은 수수료 인하와 관련해 "어려가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핀테크 등으로 금융의 체질이 바뀌는 상황"이라며 "그런 부분을 고려해 잘 대응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