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지역 소상공인에 1050억원 지원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 2019.01.21 13:56

‘2019년 힘내라 부산 소상공인 특별자금 업무협약’ 체결

BNK부산은행이 부산광역시,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050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부산은행 등 3개 기관은 21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힘내라 부산 소상공인 특별자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70억원을 부산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한다. 우선지원 대상기업은 부산지역 내 창업 3년 미만 기업, 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제로페이 가입업체 등으로 업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연 3.04% 수준으로 창업 3년 미만 기업에는 최초 1년간 0.9%포인트(p)를 추가우대하며 보증료율도 일반보증보다 낮은 0.5%로 적용하는 등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부산은행은 별도의 보증재단 방문없이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실행까지의 전 과정을 은행에서 지원하는 ‘원 스톱(One-Stop) 서비스’를 전 영업점을 통해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드리고자 전년보다 보증규모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 지원해 생산적 금융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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