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한국전파진흥협회, 산학협력 협약 체결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9.01.21 13:16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최근 한국전파진흥협회와 4차 산업혁명 분야 공동교육과정 개설을 골자로 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사와 SK텔레콤, KT, LG U+, 스마트폰 제조사 등이 가입했으며, △정부의 정책과제 위탁용역 △방송통신 융합 전문인력의 양성 △대학생 및 재직자 교육 △협의체 운영 및 회원사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4차 산업혁명 분야의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상호 교육 기자재와 연구 시설을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에 소속된 재직자 중심의 융복합(Blended Learning) 교육과정 운영과 상호 네트워크에도 협력한다.

김재홍 서울디지털대 총장은 "양 기관이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의미가 깊고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특히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한국의 디지털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 양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기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상근부회장은 "서울디지털대의 온라인 교육과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결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특히 방송통신 융합분야의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과 VR·AR 콘텐츠 개발 및 평생교육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8개학부 24개학과와 4차 산업혁명 융합과정, 리더십 융합과정 등 7개 융합과정을 개설했다.

IT공학부에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를 두고 있으며, 전기전자공학과는 전력 및 에너지시스템 전문가과정, 반도체 및 통신 전문가과정, 전기전자융합 전문가과정 등을 마련했다.

올해 1학기 신·편입생 2차모집 입학지원서는 내달 15일까지며, 서울디지털대 입학홈페이지(go.sdu.ac.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평가는 지원자의 학업계획서와 학업적성검사로 선발한다.

고교졸업 이상의 학력자는 신입학으로, 대학에서 35학점 이상 이수자와 학사학위 수여자는 전 대학의 전공이나 성적에 관계없이 원하는 학과로 편·입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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