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를 줄이는 간편결제 '제로페이'에 카카오페이와 KT, 11번가가 참여 신청을 했다. 제로페이 시범시행 한달만에 대형 사업자들이 참여 신청을 하면서 강력한 인프라 확장이 기대된다.
2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19년 제로페이 참여 결제사업자 및 밴사 모집 결과'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KT, 11번가(11페이)가 결제사업자로 등록했다. 이외에도 이베이코리아(스마일페이), 한국전자영수증, KG이니시스, 코스콤, 한패스, 핀크, 이비카드(캐시비),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티모넷, 하렉스인포텍(유비페이), KIS정보통신, KSNET 등 12개사가 신청했다.
밴(VAN)사업자로는 코스콤, 금융결제원, 한국스마트카드, 다우데이터, 나이스정보통신가 합류했다. 페이민트, 페이콕, 코밴, 퍼스트데이터코리아, 한국신용카드결제, 스마트로, KICC, KSNET, 제이티넷, NHN_KCP, KIS정보통신 등 11개사도 사업자도 신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기부 산하 소상공인간편결제추진사업단은 다음달 참여 기업의 자격요건을 심사해 협약을 체결한다. 3월부터는 가맹점 POS(결제단말기)와 연계작업을 시작하고 4월엔 결제 서비스 및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서비스 개시는 5월 초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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