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릴 하이브리드·전용스틱 믹스 전국에서 판매 개시

머니투데이 세종=최우영 기자 | 2019.01.21 10:02

23일부터 전국 편의점 4만188곳에서 판매


KT&G가 액상이 결합된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와 전용스틱 '믹스'(MIIX)를 오는 23일부터 전국 모든 도시 주요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릴 하이브리드와 믹스는 현재 전국 주요 대도시 편의점 2만8332개소에서 판매 중이다. 오는 23일부터는 전국 모든 도시 편의점 4만188개소에서 일제히 판매를 시작해 전국 어디서든 구매가 가능하다.

릴 하이브리드는 액상 카트리지가 결합돼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보다 연무량이 한층 풍부해졌고, 저온 가열과 외부 가열방식이 적용돼 특유의 찐맛이 크게 줄었다. Y자형 스틱 구조로 잔여물이 남지 않아 청소가 편리하다.

릴 하이브리드의 권장 소비자가는 11만원이지만, 홈페이지(www.its-lil.com)를 통해 뉴플랫폼 출시 기념 쿠폰(3만3000원)을 선착순으로 15만명에게 발급하고 있어 해당 쿠폰을 판매처에서 사용하면 7만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용 스틱인 믹스 가격은 갑당 4500원, 액상 카트리지는 개당 500원이다.


릴 하이브리드 전용 스틱인 믹스는 믹스 프레쏘, 믹스 믹스, 믹스 아이스 등 총 3가지 종류가 있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릴 하이브리드는 KT&G만의 독자적인 궐련형 전자담배 기술이 집약된 차별화된 플랫폼"이라며 "예상보다 빠른 판매량 증가로 전국 각지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전국 판매 확대를 서두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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