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연구원은 "4분기 휠라코리아의 연결 매출액은 7259억원, 영업이익은 7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38% 상승할 것"이라며 "국내 부문은 히트상품의 정상가 판매율이 80%를 넘는 등 영업상황이 매우 양호했지만 이익 측면에서 이월재고 정리, 성과급 지급으로 일회성비용이 최대 90억원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역시 미국에서 브랜드력 상승이 이어지면서 도매상들 오더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어 매출 고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휠라의 글로벌 구글 트렌드 지수를 보면 월별 관심도가 상승추세이고 유럽과 남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아쿠시네트도 올 1분기 히트볼인 프로 V1, 프로 V1x가 출시돼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4분기 일회성 비용 부담으로 주가가 약세인 현 시점이 매수 기회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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