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후반 6분 동점골을 넣었다.
20일 저녁 8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 요르단의 아시안컵 16강전에서 베트남이 0대1로 끌려가던 후반 6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베트남은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응옌 꽁 푸옹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요르단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39분 요르단에 선제골을 내준 뒤 약 12분만에 동점을 만들었다.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처음으로 원정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전에 올랐다. 베트남이 요르단을 꺾고 8강에 오른다면 일본을 만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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