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2차 북미정상회담 '환영'…최종적 타결 기대"

머니투데이 이재원 기자 | 2019.01.19 11:25

[the300]"文 대통령 중재자 역할도 다시 한 번 주목…한미·남북 신뢰도 굳건히"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민주평화당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2월말 개최 소식에 "최종적 타결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김정현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미가 2월말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한 것은 양측 모두 현 상황을 적극적으로 타개할 의지를 갖고 있으며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한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최종적 타결이 2월말 톱다운 방식의 북미정상회담에서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며 "그때까지 양측은 지혜와 인내를 발휘해 비핵화와 제재완화 문제에 만족할만한 성과를 도출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그는 "2차 북미정상회담으로 가는 길목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도 다시 한 번 주목받게 됐다"며 "선(先) 비핵화-후(後) 제재완화와 선(先) 제재완화-후(後) 비핵화의 줄다리기 속에서 양측을 충족시킬 묘안을 내놓을 수 있다면 대한민국은 한반도 정세는 물론 세계 평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를 위해 한미동맹을 기축으로 미의회를 비롯한 조야에 한반도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가는 공공외교를 강화하는 것과 함께 남북 간 신뢰와 핫라인을 더욱 굳건히 해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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