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2차 북미정상회담, 구체적 실천·실행 있어야"

머니투데이 이재원 기자 | 2019.01.19 11:18

[the300]"확실한 '핵 담판' 중심으로 이뤄져야"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사진=뉴스1


바른미래당이 19일 북미 양측이 2월 말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보이면서도 실질적인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다음 달 말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대변인은 "북한 핵 폐기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북한의 개방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2차 정상회담은 1차와 달리 북한 핵 폐기의 구체적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포괄적 선언이 아닌 구체적 실천과 실행이 담보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을 '특별한 위협'이라고 간주하고, 이를 파괴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 것이 '북핵'보다 북한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에 초점을 두는 것을 의미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확실한 '핵 담판'을 중심으로 북한의 개방과 발전을 위한 미국과 국제사회의 상응 조치 및 지원 방안 등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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