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무역협상 기대감에 증시도 '쑥'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 2019.01.18 16:21
아시아 주요 증시가 18일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에 훈풍이 불었다.

이날 일본과 중국 증시는 일제히 1% 안팍의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1.3% 오른 2만666.07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9% 뛴 1557.59로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심리적 고비인 2만500선을 넘는 등 하락에 대한 불안 심리가 많이 누그러졌다는 평가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는 부동산과 건설, 제약 등 내수 관련주를 비롯해, 해운 철강 등 경기 민감주 등에 고른 매수세가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철회를 제안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는 등 미중 무역 마찰 완화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정부가 무역협상 기간 중국산 제품에 부과중인 관세를 일부 또는 전부 철회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전장대비 1.42% 오른 2596.01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18분 기준 1.09% 오른 2만7047.33을 기록 중이고, 대만 자취엔지수는 0.48% 상승한 9836.06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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