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개입' 의혹…서영교 의원, 이력 살펴보니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 2019.01.17 12:34

[the300]10년간 주부대학 등 운영…청와대 춘추관장 거쳐 2012년 정계 진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으며 차기 원내수석부대표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2018.9.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부대학 이끈 시민운동가, 참여정부 춘추관장.

‘재판 청탁’ 의혹에 휩싸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위와 같다. 서 의원은 1964년 경북 상주군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시절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동대학원에서 공공정책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동아시아학으로 박사 과정도 마쳤다. 이어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강의도 했다.

서 의원은 또 시민운동가로 장기간 활동했다. 1988년부터 서울 중랑구에서 10년 무료 도서 대여실과 주부 대학 등을 운영하기도 했다.


서 의원이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춘추관장 등을 거쳐 2012년 19대 총선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서울 중랑구(갑)에 출마해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원내부대표와 원내대변인 등을 맡았고 2015년 4월부터 새정치민주연합 전국 여성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한편 서 의원은 2015년 국회 파견 판사에게 지인 아들 재판과 관련해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서 의원은 “죄명을 바꿔달라고 하거나 벌금을 깎아달라고 한 적도 없다. 모든 것은 법원이 판단하는 것”이라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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