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유럽 증시, 브렉시트 불확실성에도 대부분 상승...스톡스, 0.54%↑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 2019.01.17 04:48
유럽 주요 증시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54% 오른 350.5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0.36% 상승한 1만931.24로,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0.51% 오른 4810.74로 장을 끝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0.47% 떨어진 6862.68로 마감했다.


은행업종이 2.4%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규제기관들이 도이치방크가 독일 라이벌은행인 코메르츠방크가 아닌 유럽내 경쟁사와 합병하는 것을 선호할 것이라는 보도 이후 도이치방크는 8.4% 급등했다. 영국 메트로은행도 10% 이상 치솟았다.

영국 하원이 전날 테리사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을 부결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됐지만 유럽증시는 크게 요동치지는 않았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이날 영국 정부의 불신임안 투표결과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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